샤론쌤♡보물창고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하는 환절기 감기 예방법! 본문

건강코알라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하는 환절기 감기 예방법!

- coffeekoala - 2016. 11. 23. 10:44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하는 환절기 감기 예방법!                 
       
                                         

                                     
 
                                   
       
                                
                                                          
여기저기서 콜록콜록 소리가 들리는 계절, 겨울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감기 때문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고,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감기는 흔한 질병이지만, 그렇다고 쉽게 생각할 수 만은 없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레 치유가 되는 경우도 많지만, 심한 경우 다른 질병으로 악화되어 죽음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지나, 다시 겨울,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감기의 발병 원인과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듯 다른 ‘감기’와 ‘독감’

감기와 독감. “같은 거 아닌가요?” 하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감기와 독감은 같은 듯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감기와 독감은 원인부터 다른데요. 감기는 여름, 겨울 상관없이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걸릴 수 있는 질병인 반면, 독감은 매년 10월~다음 해 5월이라는 특정 시기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 걸리는 병입니다.

 

감기예방주사라는 말은 생소하지만, 독감예방주사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침입하지 못하게 하는 백신을 맞으면 되지만,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백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감기예방주사를 맞더라도 침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바이러스가 아닐 경우엔 예방이 제대로 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각각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기 때문에 걸렸을 때의 증상 또한 다릅니다. 감기는 약한 미열 증상만 나타나지만, 독감은 피로감을 동반한 고열 증상을 보입니다. 독감이 심할 경우 심한 두통과 오한, 근육통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말 심한 독감에 걸리면 열이 40도까지 오르며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의 근육통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전신 증상 뿐만 아니라 호흡기 증상도 다른데요. 감기는 주로 콧물과 코막힘, 기침과 목통증이 일어난다면, 독감은 더 심한 기침과 인후통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감기와 독감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합병증 유발 여부입니다. 독감의 경우 매년 전세계 25만~50만명 이상이 독감으로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독감이 폐렴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감기와 독감. 증상도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에 걸렸다고 의심되면 어느 쪽에 더 가까운 지 판단하고, 빠른 처방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환절기 감기에 걸리는 원인은?


감기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되도록 가벼운 감기라도 걸리지 않게 조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감기에 걸리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감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 체온 분포의 불균형, 알레르기 원 등이 원인이 되는데요. 환절기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이유가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한 날씨일 때가 많아 체온 분포에 불균형이 오기때문입니다.

 

겨울에는 실외활동보다는 실내활동을 주로 하게 되는데, 이런 환경이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호흡을 하게 되면 침투되어있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특히 감기 바이러스는 주로 코 속에 있기 때문에 코를 자주 만지면 감염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입으로 인한 감염은 별로 높지 않다고 하는군요.

 

감기는 본인 스스로의 면역력 약화나 체온의 변화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만, 이미 감기에 걸린 사람에게 옮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평균 이틀에서 사흘 정도 사물의 표면 위에서 서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달 초 워싱턴 D.C에서 열린 향균제 및 화학요법 컨퍼런스에서 애리조나대학교 미생물학 교수 찰스 게르바는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재채기를 하면 근방의 공기만 오염이 되는데 병균을 손으로 만지면 사무실 전체에 이를 옮기게 된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게르바 교수의 연구팀 약 8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에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약 2시간 만에 탕비실의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버튼, 냉장고 손잡이 등으로 바이러스가 확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4시간이 지나자 흔히 접촉되는 표면의 50% 이상에서 병균이 발견됐고, 전혀 접촉이 없던 직원들에게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는 이렇게 순식간에 퍼지게 되고, 그에 따라 감염되어 걸리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환절기 감기 손쉬운 예방법

 

감기에 걸리는 원인을 알았다면, 이제 어떻게 해야 되도록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지를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크게 3가지로 나눠보겠습니다.

 

1.손 씻기는 모든 병을 예방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

손은 우리의 신체부위 중 가장 많이 쓰는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을 만질 때나 컴퓨터를 만질 때, 밥을 먹을 때도 모두 손을 사용하는데요. 바로 이 손이 병균을 옮기는 매개체가 됩니다. 손만 잘 씻어도 감염성 질환의 70%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손 씻기의 중요성은 백 번 말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씻으면 무려 99%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외출하고 돌아오면 부모님의 “손부터 씻어라”는 말은 결코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손을 씻기만 해도 어느 정도의 세균 침투를 막을 수 있다 하니 귀찮더라도 손을 잘 씻는 것이 스스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잘 먹고 잘 자는 것은 최고의 보약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제일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 말 또한 근거 없이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만약 체질이 냉한 사람이라면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생강, 꿀, 계피, 마늘 등의 음식을 먹어주면 몸이 따뜻하게 보호가 되어 좋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체온이 올라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게 되는데요. 그럴 때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이 많이 난다면 도라지, 귤껍질, 생강 등을 먹어주는 것이 좋고, 열이 날 때는 무나 배즙, 생강에 꿀을 넣은 차를 마셔주면 해열효과가 있습니다.

 

잠이 부족해도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걸리기 쉬워지는데요. 하루에 권장하는 최소 수면시간은 6시간~8시간입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6~8시간 정도는 잠을 자줘야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자고, 잘 먹기만 해도 우리 몸의 상태가 좋아지기 때문에 인스턴트보다는 건강식으로 먹고, 푹 잘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3. 미리 맞자! 독감 백신

감기와 다르게 독감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 질병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단순히 독감에 걸려 2~3일 앓아 누우면 끝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평소에 독감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라면 미리 독감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한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감기는 약을 처방 받으면 금방 낫기도 하지만, 독감의 최고 예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효과가 접종 후 2주~6개월 간이기 때문에 접종 시기는 대부분 10월 초에서 11월 초에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보건소에 방문하면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무료로 할 수도 있다고 하니, 혹시 부모님이 해당 사항이 된다면 한 번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알고 대처하면 더 좋은 감기예방법

 

그냥 환절기라서, 날씨가 추워서 걸린다고 생각했던 감기. 알아보니 어떠신가요? 손을 잘 씻는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고 하니 모두들 화장실 다녀온 후, 외출한 후 꼭 손 씻기를 생활화해서 감기를 예방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