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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아들, 금성에서 온 딸- 성별차이에 따른 대처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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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아들, 금성에서 온 딸- 성별차이에 따른 대처법

- coffeekoala - 2016. 11. 11. 13:18
[ 아들과 딸은 발달이 달라요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말! 그만큼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별에서 왔다고 할 만큼 그 특성이 다른데요,

아들과 딸을 키우는 부모님 마음은 오죽할까요? 아이들의 성별 차이에 따른 대처법은 과연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아들은 동사를 그리고, 딸은 명사를 그린다.

 대부분의 아들은 그림을 그릴 때 움직이는 로보트나 자동차를 그리는 반면, 딸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을 표현하는 데 더 주력합니다. 이렇게 아들과 딸은 서로 관심 영역이 다르지요. 그래서 아들은 엄마의 말보다는 행동에 더 관심이 있고, 딸은 엄마의 표정을 더 잘 살핍니다.


2. 아들은 정보로, 딸은 감각으로 길을 찾는다.

 길을 찾을 때도 아들과 딸의 차이가 분명한데요. 아들은 정보를 활용할때 뇌 속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활용하는데, 딸은 감각과 운동 영역을 주관하는 대뇌피질을 주로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들은 ‘지하철 1 번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10미터’와 같은 정보에 의지해 길을 찾는 반면 딸은 주변 간판이나 인상적인 가게 등을 보며 길을 찾지요.


3. 아들은 청력이 약하고, 딸은 청각에 민감하다.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목소리는 저절로 커진다고 합니다. 바로 청력의 차이 때문인데요. 아들은 딸보다 잘 듣지 못해서 좀 더 크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딸은 청각이 민감하므로 부드럽게 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유독 주의가 산만한 아들이라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도 앞자리에 앉아서 선생님 말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딸은 소리에 민감하 므로 집중을 잘 할 수 있도록 조용한 공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4. 아들은 대근육이, 딸은 소근육이 먼저 발달한다.

아들은 대근육이 먼저 발달하기 때문에 소근육이 먼저 발달하는 딸보다 가위질이나 글씨 쓰기가 느립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 순서가 다를뿐 모든 발달의 정도가 비슷해지므로, 발달이 느리다고 아들을 다그치거나 읽기와 쓰기를 어린 나이에 무조건 강요하면 안 됩니다.


[아들과 딸은 심리가 달라요 ]

1. 아들은 모험과 스트레스를 즐기고, 딸은 피한다.

아들은 모험과 스트레스를 접하면 오히려 경쟁심이나 승부욕이 생기므로 체험 학습이나 운동으로 이런 욕구를 해소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비해 딸은 낯선 모험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아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 니다. 하지만 딸을 무조건 보호만 한다면 ‘무기력’이 학습되어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딸에게 처음 접하는 일이 생기면 시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되, 두려워하지 않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2. 아들은 자신을 과대평가, 딸은 과소평가한다.

아들은 자신의 학업 능력이나 결과를 높게 평가하는 반면 딸은 자신의 능력을 지나칠 정도로 낮게 평가합니다. 자칫 아들은 허세를 부릴 수도 있고, 딸은 소심해지기 일쑤입니다. 아들에게는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 고, 딸은 칭찬과 격려로 다정하게 가르쳐 주어야 더 잘할 수 있습니다.


3. 아들은 신체적 접촉을, 딸은 정서적 유대를 원한다.

대화를 할 때 아들과는 나란히, 딸과는 마주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들과 딸이 원하는 유대 감각과 영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들과 말할때 나란히 앉는 것은 신체 접촉을 가까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딸과 대화를 할 때는 마주보면서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말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4. 아들은 엄마의 아픔에 무관심하지만, 딸은 엄마의 아픔에 공감한다.

남자의 뇌는 사물을 분석, 탐색하는 체계화형이고, 딸의 뇌는 사람을 이해하는 공감형입니다. 뇌에서 감정과 연관된 활동 영역이 아들과 딸이 서로 다르다보니, 공감 능력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지요. 딸은 엄마의 아픔에 공감하기 때문에 엄마를 아프지 않게 하려고 행동하지만, 아들은 남들의 마음과 시선에 신경을 쓰지 않다 보니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경향이 강할 수 있습니다.

[ 아들과 딸의 특징, 예외도 있어요 ]

아들이라 해도 딸 같은 성향이 있거나 반대로 딸의 성향을 가진 아들도 있을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17%가 서로 다른 성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들과 딸을 대할 때는 먼저 내 아이의 성향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