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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 겨울방학 동안 독서습관 만들기

- coffeekoala - 2016. 12. 16. 16:53

초등학생 고학년 겨울방학 동안 독서 습관 만들기




겨울방학 동안 독서 습관 만들기


- 편식하지 않는 독서 습관 만들어 주자.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의 독서량이나 책을 읽는 속도가 많이 빨라졌을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는 종류도 동화나 위인전을 읽던 옛날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접하는 기회도 많아졌고요. 하지만 그런 만큼 자신이 좋아하는 종류의 책과 싫어하는 종류의 책이 뚜렷하게 구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남학생들은 과학이나 모험 종류의 책이 재미있을 것이고 여학생들은 소설과 같은 이야기 책을 많이 읽게 될 거예요. 그러나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은 것처럼 책도 골고루 읽는 것이 좋답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싫어하는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요?


1. 도서관, 서점에 가기


요즘은 지역마다 도서관이 곳곳에 설치 되어 있습니다. 방학 동안에 학교 도서관에서는 많은 독서관련 행사를 연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도서관은 학교 도서관보다 훨씬 많은 도서를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 중에서 영어도서관이 있는 경우에는 영어로 된 서적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열람이 가능하다면 지역에 있는 대학도서관을 구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도 구경하고 공부하는 대학생들의 공부하는 모습도 구경하면서 학습에 대한 동기도 얻을 수 있겠지요?

도서관은 너무 답답한가요? 그러면 대형서점을 방문해 보세요. 요즘 사람들이 어떤 책을 많이 보는 지 구경할 수도 있고, 책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도서관과 가장 큰 차이는 깨끗한 새 책을 구경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도서관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2. 좋은 책 고르기


좋은 책을 고르기 위해서는 책의 종류를 알아야겠지요? 주제별로 나누면 인문 도서, 과학 도서, 예능 도서, 문학 도서, 취미 도서 등으로 나뉠 수 있어요. 동화, 소설, 시, 동시처럼 작가의 감정을 나타내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문학 도서라고 합니다. 자연, 과학, 천문, 수학 분야와 관련 된 것을 과학 도서라고 하지요. 인문 도서는 사회, 교육, 심리, 철학, 역사 등과 관련된 도서를 말합니다. 예능 도서는 음악, 미술, 사진, 스포츠 등 예능의 소질을 풍부하게 해주는 책들이지요. 취미도서는 여행, 요리 등과 관련된 도서로 주로 잡지의 형태로 나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 많은 책들 중에서 책은 어떻게 골라 읽어야 할까요? 우선 제목과 표지를 보고 내용을 미리 짐작해 봅니다. 그 다음 머리말을 보고 작가가 이 책을 쓴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해 봅니다. 그리고 목차를 살펴본 뒤 제목, 머리말, 목차가 알맞게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잡지를 고를 경우에는 최근의 것인지, 광고가 지나치게 많지는 않은지를 살펴봅니다. 내 수준에 맞는 책인지 알려면 책을 훑어 보았을 때 한 장에 모르는 단어가 몇 개인지 세어 보면 됩니다. 모르는 단어가 10개 정도 보인다면 자신에게 어려운 수준의 책이 되겠지요.


3. 인터넷 서점의 서평 활용하기


5학년 읽기 시간에는 서평에 관해서 배웁니다. 서평을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인터넷 서점’ 이랍니다. 인터넷 서점에 원하는 책을 찾아보면 책마다 책의 서평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서평은 그 책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책을 고르기 막막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단, 한 가지 서평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한 책에 대하여 여러 개의 서평을 살펴보아야 책의 내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지요?


4. 고전에 도전하기


방학 동안에 고전이나 명작소설 등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고전이나 명작소설이 자칫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고전은 적게는 100년, 많게는 책이 쓰여지고 나서부터 쭉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베스트셀러랍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의 가치를 인정했다는 의미이지요. 고전이나 명작 소설 등은 어린이용으로 쉽게 풀이 된 것이 많습니다. ‘어린이 삼국지’, ‘ 어린이 삼국유사’ 등의 책도 있고 만화로 만들어진 것도 있습니다. 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레미제라블’ 이런 책들은 영화로 이미 제작된 것도 있지요. 영화를 먼저 보고 도서를 이용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한 번 읽고 내용이 이해가 되길 바란다면 큰 욕심이겠지요? 어려운 단어는 사전도 찾아보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되짚어가며 반복하여 읽다 보면 이해력이 쑥쑥 올라갑니다.


5. 독서 토론 및 논술 대비하기


토론과 논술은 비슷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두 활동의 공통점은 ‘논리적으로 따져본다’ 는 것입니다. 단지 토론은 ‘논리적인 말’, 논술은 ‘논리적인 글’로 표현하는 것이지요. 토론과 논술은 글을 읽고 느낀 점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읽을 때 인물의 행동 또는 사건에 대한 가치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흥부와 놀부’읽고 ‘현대 사회에서 놀부의 행동은 나쁘다라고 볼 수 있는가?’ 등 기존의 인물에 대한 편견을 한번은 뒤집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평소에 독서감상문을 적으면서 정리해두는 것이 좋겠지요?